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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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답답해서 동네를 돌아 다니다가
가끔 들르는 분식집에 갔다.
삼천원짜리 닭강정을 시키고
500cc 생맥주도 주문했다.

땅콩과 생맥주가 먼저 나와서
홀짝 홀짝 생맥주를 마신다.
차가운 생맥주가 목으로 넘어가면서
살짝 한기가 오긴 했지만
가슴이 뚫리는 느낌이다.

가슴이 답답할때 혼자 술을 마신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그저그런 술집에서 ........

나이가 들수록
남자는 더 외로워 지는게 당연한 걸까?

혼 술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