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리

sexy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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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바란건 없었다.

그렇게 많은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수술 잘 받았어?몸은 괜찮아?
이 한마디. 그 한마디가 그렇게 비쌌던걸까.

전형적인 톱니바퀴식 구성인 우리회사는 누구하나가 빠지면 남은 인력들이 고생을 한다.
그래 나도 알고있다.

내가 입원한건 대략7일
그동안 회사도 힘들었을 꺼다.
안다. 이해한다.
근데 머리론 이해하는데 가슴은 이해를 못한다,
복귀하고 그들의 싸늘한 태도들을 생각하니 서러웠다.
대놓고는 아니지만..적절하게 눈치주는 치사한행동들

스트레스가 심했고 난 퇴사를 결심했다.
내 의사를 사장에게 말하고나니
쓸데없이 허탈하며 가슴이 아파왔다.

그리고 오늘 정식으로 짐을 싸고 퇴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본 내자리 어느덧 1년을 앉은 자리. 실체만 있는 그런자리.이제 다른 누군가 앉겠지.

퇴사를 하니 알겠다.
여기에 내 자리는 애초에 없었단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