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아주 작은 문 하나를 열었다.
행복하다.
작디작은 문 하나를 연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그 문 속에서 사람들은 나를 환영해주었다.
가식 같지 않은 진심의 환영
입사한지 3시간도 안됐지만 왜 이리 들뜨는 걸까.
몽환적인 기분
아직 이곳이 나의 자리가 될 수 있을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이 분위기에 취하고 끌리는 데로 가보려고 한다.
내가 연문은 작은문이지만 훗날 대문도 열수있을꺼라 생각하니까?
그게 맞다고 본다.
언제나 노크만 하던 소녀는 직접 문을 열게 됐고.
열린 문 사이에는 소녀의 꿈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