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요즘 한국전쟁 관련 영화가 나오면 우파니 보수니 하는 말이 따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나마 당시 상황을 가장 직설적으로 표현한 영화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가서 봤던 영화인데요.
당시 영화가 시작할 때 옆에 한자리가 비어서 누가 저처럼 혼자 보러 왔나 했는데요.
혼자 오신 연세 지긋하신 여자분이 영화 시작과 함께 계속 우셨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영화입니다. (뭔가 사연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장동건 형님과 원빈 형님이 나오시는데요. (두 형님 보다 어린 내가 나이 더들어 보이는 불편한 진실이네요..ㅠㅠ)
두 형제는 6/25전쟁이 나면서 징집을 당해 전쟁터로 보내집니다. 장동건씨가 역할한 진태 역은 어떻게든 공을 세워 동생인 진석을 조기 전역시키려는 것이 목표인데요.
그래서 전쟁에서 무리하게 먼저 진격하고 목숨을 반쯤 내놓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주변 상황과 잘 맞물려 이야기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전쟁의 참혹함 뿐만 아니라, 당시 우리의 아픈 부분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같이 이웃집에서 자주 보던 동생이 인민군으로 끌려와 포로로 잡혀 끝내 죽는 부분.....
그리고, 안타까운 배우인 이은주씨가 연기했던 영신이 인민군에게 배급받기 위해 그냥 이름을 썼지만 나중에 공산당원으로 몰려 김수로 형님이 연기한 반공청년단에게 안타깝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
그로 인해 그 과정에서 진태와 진석은 인민군과 같이 포로로 잡혀 피난 과정에서 진석이 죽었다고 판단하여 진태가 행한 행동들....
특히, 위에 언급한 내용은 추후 외부에서 제외해달라는 압박도 있었으나,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 강행했다는 강제규 감독의 말을 들었던 기억도 있는데요.
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간 사건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상황도 물론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끝부분에 마지막 전투 신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요.
하지만, 나중에 진석이 부산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동생들을 만나는 장면.... 유해로 만나는 진태 장면은 머리 속에 인상깊게 남습니다.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국내 전쟁영화중 가장 인상깊었다는 영화를 꼽는다면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였습니다.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1658?language=en-US
Critic: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