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안녕!! 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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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다가 처음으로 모든 돈을 가지고 천만원 이상 투자한 것이 자동차인데요.

아반떼XD 2005년식을 사서, 여러군데 놀러도 다니고 했었지요.

마나님을 만나서 연애할 때도 교통수단이 되어주었고, 아이들을 키우며 17만키로를 넘게 타고 다녔는데요.

배터리 충전하는 부분이 고장 나면서 수리비로만 35만원 가까이를 내려다보니 고민을 한지가 한달이 넘었습니다.

3년전에는 그렌져를 사면서 아반떼는 소위 Sub카가 되었는데요.

주말에 중고차 매매상에다가 65만원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을 기록하는데, 2호가 나와서 "안녕!! 반떼~!!!"라고 인사를 하더군요.

아이들도 첫차라 그런지 의미를 두고 있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잠자리에 드려고 하는데, 옆에서 2호가 그러네요.

"아빠... 렌저는 생긴게 남자 같은데.... 반떼는 남자에요? 여자에요?" 라구요.... ㅎㅎㅎ

아이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그래서 2호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더니, "반떼라고 하니 여자같아요."라고 하더군요.... ㅎㅎ

이제 바이바이를 한 반떼인데요.

그동안 별탈 없이 우리 가족을 잘 태워주고 한 것에 감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