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예전부터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바꿔드릴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6년 가까이 쓰신 스마트폰이 항상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고장이 나지 않아 바꿔드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바꿔드릴려고 하니, 부모님께서 진지한 말투로......
"내가 새 스마트폰의 기능을 배우려면 너무 힘들다..... 그냥 손에 익은 이 휴대폰이 좋다."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어머니께서는 칠순이 넘어서도 카톡도 하시고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것은 해보려고 하시는데요.
아버지께서는 이제 그냥 편하게 쓰고 싶다고 하시며 완강히 스마트폰 교체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 가보니, 휴대폰이 고장이 났더군요.
그래서 형들과 상의하여 휴대폰을 바꿔드렸습니다.
통신쪽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저이기에.... 우리집에서 스마트폰 등과 관련된건 모두 저에게 물으시는데요. ㅎㅎ
저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문자보내고 하는 것을 다시 알려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전에 쓰셨던 전화번호와 문자도 다 그대로 옮겨달라고 하시는데요.
다행이 어플로 그대로 옮겨놓아 드렸네요.
모임 친구분들께 문자 보내드리는거.....
휴대폰 알람 설정하는거....
도로교통 보는거.....
골프장 부킹하는거.....
기존 폰에꺼를 옮기고 일일이 알려드리니 한 3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
아버지께서는 일일이 노트에 적으시며 제가 없을 때 잊어버리지 않게 다시 한번 혼자 해보십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이런 걸 저에게 알려주셨는데요.
세상이 벌써 이렇게 흘러 반대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