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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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제가 6년동안 서울에서 주말부부를 하다가 작년말에 대구로 내려왔는데요.

이제 갓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요.

오늘 갑작스레 서울 본사TF로 한명을 차출해야한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내려오는 바람에 지방에 있는 팀에서 여유가 있어보였나 봅니다.


다시 나를 보내면 어떻하지라는 마음과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일 수 있으니 내가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교차했습니다.

그래도, 6년 동안 떨어져지낸 가족들을 생각하여 이기적인 생각을 하였네요.

팀장이 혹시 갈 생각이 있냐라는 질문에 6년동안 주말부부한 것과 이제 갓 한달도 안된 가족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난색을 표했는데요.

결국에는 다른 고참분이 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결정이 되고 나니 그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서더군요.

비록 3개월이라는 단기TF이기는 하지만, 서울에서 혼자 고생하는 것을 잘아는 저로써는 따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고참분께서는 그런 말을 하지말라며 저에게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어차피 제가 오든안오든 사람은 차출될 수 밖에 없을거 같고, 그랬을 때 본인이 갈 가능성이 높았다는 말씀인데요.

대신 본인 업무를 없는 동안 좀 맡아달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하루종일 미안한 마음과 감사함이 동시에 오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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