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고 가고 있는데요.
어쩌면 당분간 서울행 기차를 이용하는게 없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이번 인사발령에서 대구로 발령받을 거 같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가족과 떨어져 산지가 6년이 지났는데요.
아이들이 더 크면 영영 기회가 없을거 같아 대구로 인사발령을 신청했습니다.
인사라는 것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확정은 아니지만 현 조직에서 사정을 이해해 주셔서 가능할 거 같습니다.
물론 내려간다고 이야기하니 이번 팀장 인사에서 팀장이 안되어서 그런거냐?? 경제적 부담이 커서 그런거냐?? 라는 질문에 100프로 아니라고는 대답하기는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대구로 가면 영업을 해야하는데 제가 그동안 쌓은 전문성과 조직내 평가를 다 포기하고 가는게 맞느냐라는 질문도 하시던데요.
사실 망설여지기도 하는 부분도 있으나 그때마다 제 머리속에서 이야기하는 건 가족과 같이 살아보고 싶다였습니다.
물론 1년 뒤 다시 서울에 올라갈 수도 있으나 현재의 제 선택은 가족과 같이 살아보자인데요.
그러다가 문뜩 행복과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꼭 성공해야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면 행복할 가능성은 높을 거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행복하다면 성공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하지만 행복하기 위해 성공여부과 관계없이 다양한 고민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 ^^
나이가 들어가면 어른이 되고 어른이 되는 건 그만큼 어려운 숙제와 선택이 뒤따른다는 아버지 말씀이 기억나는 아침인데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스팀잇에 글을 쓰며 머리속을 정리해 봅니다.
제가 내린 선택에 후회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네요.
여러분들도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