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마스크 관련하여 오늘 기사가 많이 나오는군요.
어제 경제부총리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문대통령께서 마스크 관련하여 질책을 하셨다고 합니다.
“마스크, 국민 손에 들어가는 게 중요"… 文대통령, ‘구입난’ 질책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국민)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며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마스크 대란이 빚어진 데 대한 질책이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출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1차관이 매일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일일점검을 해서 국민이 현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부터 더 속도를 내서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오늘부터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하였는데요. 이에 대한 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스크와 관련해 혼란을 겪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오늘(26일)부터 공적 판매가 의무라는 소식에 농협이나 우체국을 찾았지만, 마스크를 파는 곳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선 3월 초는 돼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이의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어제) :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하하여야 합니다.]
이 조치는 당장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현정/서울 상암동 : 국가에서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를 대량 푼다고 해서 오전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었는데, 거기서도 아직 언제 입고될지 불명확하다고…]
홈페이지 연결이 불안정할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지만, 판매 일정도 안 나왔습니다.
[농협 관계자 : 물건이 공급된 상태에서 발표된 것이 아니고, 생산업체와 계약을 해가지고 공급을 받아야 된대요.]
우체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3월은 돼야 한단 겁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다음 주 초에 판매될 것 같아요.]
공영홈쇼핑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방송 편성도 못 한 상황입니다.
식약처에선 판매 상황을 직접 관리할 순 없단 입장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 국가에서 수매(구입)해서 나가는 게 아니고요. 매일 (판매 상황을) 체크하면서 (한곳으로) 많이 쏠리면 이쪽으로 가라 하는 것이죠.]
정부는 오늘 오후 공적 판매처에 전국 약 2만 4천 개 약국을 추가했습니다.
보고만 받다보면 사물을 판단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윗사람의 생각과 다른 아랫사람들의 행동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좀 알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 생각대로 행동을 안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