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방법(God's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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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선교를 한 선교사님은 원주민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움막과 같은 집에 들어가니 컴컴한 것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주민은 손님이 왔다고 자신들의 전통음료를 내놓았습니다. 약간 새콤한 베지밀 같이 아주 맛나는 음료를 대접해 주어서 마셨다고 합니다. 이 아프리카 음료는 먹을 때 씹히는 것이 있는데 씹으면 고소한 것이 씹는 맛이 일품인 건더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하려는데, 그 음료 안에 씹히는 것이 바로 파리였다고 합니다. 순간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지 않고 맛있던 것이 왜 보면 혐오스러운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때 아프리카의 영혼을 바라보는 자신의 선입견이 깨졌다고 합니다. 그 파리 건더기가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표적이라고 말합니다.

버다 스미스의 자서전 「집에 가서 말하라」에 보면, 그녀가 선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인력거를 타고 중국의 원주민 촌에 들어갔던 일화가 나옵니다. 그녀의 생활 여건은 극히 열악했습니다. 그녀는 외양간에서 생활했는데, 수많은 파리 떼로 인해 식사 때나 잠잘 때 보통 성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의 응석받이 어린아이입니다. 저는 일생 동안 화려한 집에서 살며 맛있는 음식에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렇게 파리 떼가 덮여 있는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옛날, 한마디 말씀으로 애굽에 파리 떼를 일으키시고, 또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한결 같으신 하나님! 이제 두 가지를 구하오니 그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들어주시옵소서. 파리 떼를 모두 쫓아 주시든지 아니면 저에게 인내심을 주사 파리 떼에 개의치 않고 음식을 맛있게 먹도록 해 주옵소서. 그런 경우, 파리가 전염시키는 세균에 대해서는 주님께서 책임져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저는 감사히 여기겠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과연 하나님께서 어떤 결정을 내리셨을까요? 그녀는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후 외양간에는 파리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나는 그곳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칠 수 있었죠. 이것이 이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파리가 중심이 된 두가지 다른 결과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파리를 먹고 깨달은 것도, 기도함으로 파라가 사라진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방식입니다. 우리가 가진 기준과 가치와 생각은 인도하심이 아닙니다. 인도하심은 어떤 방법이라도 좋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인도하심을 발견하는 것의 핵심은 "제거"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버리고 제거하면 그 때 하나님의 방법이 진행됩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이것을 "내려놓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파리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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