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헤스코트라는 런던의 건축가이자 건축평론가가 “집을 철학하다”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그 헤스코트는 그 책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는 집의 모든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그의 책은 집의 구조를 쪼개어서 설명을 하는데, 대문과 거실을 설명하는 곳에서 눈이 머물렀습니다.
“집의 대문은 그것을 만든 사람의 마음과 대문을 열고 집에 사람을 들이는 행위에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거실의 또 다른 이름인 ‘응접실’은 ‘말하다’라는 뜻을 지난 프랑스어 ‘parler'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런데 영국과 미국의 50%가 넘는 가족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한마디 대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예 텔레비전 앞에서 식사를 할 정도로 대화를 잃어 버렸습니다. 대화를 잃어버린 시대, 가장 화려하게 꾸며져 덩그러니 놓여있는 거실 풍경은 쓸쓸한 인생의 대변합니다.
그런 문제점들 이 후에 그는 집에 살고 싶은 의미와 소망을 담으면 무너진 집의 철학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내가 살고 싶은 삶과 연결되어 있다.”
당신의 집은 들어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집입니까? 좋은 거실과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집입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의 집은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말씀보고, 기도하고, 자녀들과 부모님과 신앙의 교제가 넘치는 진짜 소망이 있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우리들의 몸이 바로 성전이며 집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현실적인 우리 가정과 집이 영적인 집이 되기 전에 우리들의 영육이 평안하며 거룩한 집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헤스코트의 집의 의미로 생각해 볼 때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 각 교회들은 우리들에게 어떻게 보여져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출발과 같은 장소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대문은 세상으로 열려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문을 열고 닫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세상의 욕심과 정욕과 교만, 이기심 같은 죄에는 문이 단단하게 닫혀야 합니다.
식사를 하는 식당과 거실은 바로 본당입니다. 본당에 하나님과의 영적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영적인 교제를 나누며 성찬을 합니다. 그것은 교회가 밥을 같이 먹는 가족과 같은 공동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거룩한 보혈의 피를 마심으로 우리는 더 거룩하고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가족으로서 살아가야 하기에 거실과 식당같은 본당은 중요한 장소입니다. 예배와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우리 그리스도와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눕니다. 외형적인 모양이지만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집은 개인이고 가정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의미로 보여지는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로 계신 모두의 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