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인들의 마을, 수제 드림캐쳐만 파는 이 곳 ..
코바에서 툴룸으로 오는 길, 나는 이곳을 보자마자 이 곳에 다시 돌아와 드림캐쳐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실 그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알 수 없는 확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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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은 영어를 정말 전~혀 하지 못해서 ‘quiero aprender como hacer esto’(나는 이거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싶어요. ‘enséñame como hacer esto’ ‘나에게 이거 만드는 걸 알려주세요’라는 말을 구글 번역기에서 찾은다음 한참을 웅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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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계획은 그냥 마을 사람들이랑 좀 친해지고, 만드는 걸 어깨넘어로 보기만하려고했다.그런데 환하게 웃으며 모든걸 다 내어줄 거 같은 소녀를 보자 나는 나도 모르게 웅얼거리던 말을 뱉어버렸고, 두번째 문장이 생각이 나지 않아 적어둔 말을 읽었다.
그리고 그녀는 너무 흔쾌히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오늘은 재료가 없으니 내일모레나 가능할 거라는거다. 갑자기 꼭 오늘 만들고싶어졌다. 그리고 옆집을 갔다. 언니가 만든거라 자기는 만들 수 없댄다. 그 옆집을 갔다.의사소통이 어려워 구글 번역기로 이야기하는데, 지금은 작업을 안한댄다…응 대체 왜?냐고 물었더니 요리를 하고있어서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래? 요리언제 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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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자리에 앉아 배우기시작했다.사실 수업료?!는 더 흥정할 수 있지만,딸린 식솔이 어마어마했고, 흥정하느라 시간을 버리고 싶지않았다.
사실 두시간동안 그녀에게 수업?!을 받는건 100페소 6000원도 안되는 금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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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언어가 안 되지만, 드림캐쳐를 배우겠다고 온 이방인에게 무심한듯, 모든 관심이 쏟아졌다. 아 꼭 꿈속에 있었던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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