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지혜롭지도 않으면서
지혜로운 척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체하는 것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라도 죽음을 모르며,
그것이 인간에게 최고의 선인지도 모르는데,
사람들은 죽음이 최악이라도 되는 듯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안다고 하는 무지가 아니겠습니까?』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플라톤) [타임기획] >>
쉽게 이해해봅시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삶의 마지막 종착역입니다.
마지막 역에 도착한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얘기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 한다면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삶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모두가 죽음을 두려워 해, 목숨을 건지기 위해 비참한 짓을 한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자 여러분들은
지금 당장 나라를 위해 죽으라고 하면,
선뜻 목숨을 내어줄 위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참 대단한 위인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의 글을 읽고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삶을 지혜롭게 볼 줄 아는 지성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글을 삶에 적용해봅시다.
'죽음'에 '수능시험', '첫 면접', '출산' 등등
우리가 삶을 살면서 도전해야 하는 것들을 대입해봅시다.
도전해야 할 때,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을 수는 있습니다.
조언을 들음으로써, 두려움을 미약하게 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생각을 통해 떨쳐내야 합니다.
대부분이 죽음 앞에서 약해질 때, 당당하게 서있는 소크라테스를 생각합시다.
우리의 두려움을 지혜로 바꿔줄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알지 못하는 것들을 안다고 무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