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동생과 같이 계단오르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파트 맨 위층(25층) 도달하기 목표!
쉽지 않더군요.
저질 체력으로 여러번 헉헉거리며 쉬어가면서 간신히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동생은 저보다 더 저질체력이더군요. 서로 격려하며 올라갔습니다.
에베르스트산 등정도 아니고 집아파트 꼭대기를 목표로요...좀 우습네요.
그런데 계속 이어갈지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힘들고
왠지 우리 아파트인데도 괜히 쉴 때 남의 집 계단에서 기웃거리는 것 같아 눈치도 보이고....
말소리도 소근소근, 숨소리도 최대한 작게.
그래도 나름대로 굉장히 뿌듯했어요.
그런데 층마다 나와있는 짐꾸러미와 자전거들...꽤 많더라구요.
좀 놀라울 정도로..
화재등 비상상황에 대피할 수 있도록 이런 것들은 나와있으면 안된다던데요. 음~~
운동은 자기와의 싸움이라던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작심3일이 되지 않을까? 잘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혼자보다 동생과 같이 하니 좀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는 오랜만의 운동이라 다리가 후들거릴 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