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cv입니다.
저는 제 동생에게만은 라면의 달인이랍니다.ㅎㅎ
전 제가 끓인 라면이 맛이 없는데
동생은 제가 해주는 라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좀 까다롭죠.
왜냐면 물이 좀 많으면 싱겁다고 찌릿~~
물이 적으면 짜다고 찌릿~~
물 조절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제가 해주는 라면 종류는 정말 쉽지만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빨간라면 = 말 그대로 고춧가루만 범벅입니다.ㅋㅋ
계란라면 = 계란만 넣으면 끝.
기본라면 = 그냥 후추가루만 투입!
김치라면 = 신김치만 넣으면 완성!
빨계라면 = 고춧가루와 계란 투척.
라볶이 = 이건 좀 손이 가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비빔라면 = 이것도 양념장만 만들면 끝.
(건더기스프는 모든 라면에서 생략. 파 같은 것도 못 넣게 함)
매번 종류별로 다르게 요구하는데
항상 결정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오늘도 심사숙고하더니 빨간라면을 해달라는군요.
오늘 만든 라면은 물이 좀 적었네요.
하지만 뭐 그래도 물이 적은 건 괜찮습니다.
이럴 땐 뜨거운 물 조금만 부어주면 끝...ㅋ
요 냄비는 베트남에서 사온 건데 라면 끓이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물조절도 쉽고..
오늘은 실패했지만요.
고춧가루가 냄비에서 끓어오르면서 범벅이 되어 비주얼이 영 아니네요.ㅋㅋ
그래도 제 동생은 뭐가 그렇게 맛있는지
오늘도 손뼉 치며 발 구르면서 좋아하며 먹었습니다.
참고로 제 동생은 나이가 절대~로 어리지 않습니다.ㅎ
라면은 나트륨이 많대요. 살도 많이 찌고...
근데 몸에 안 좋다고 해도 쉽게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제 동생도 라면 좀 그만 먹으라고 해도 자꾸 해달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몸생각 하셔서 너무 자주 드시지 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