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scv입니다.
저는 지금 반성 중입니다.
바로 요 토너 때문입니다.
주문해서 받은지 꽤 되었는데 너무 게으르다 보니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어요.ㅠㅠ
재생토너라 개봉후 사용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교환해야 되는데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채 7일이 훌쩍 넘어갔네요.
재생토너는 불량이 참 많아서 미리미리 써봐야 하는데..ㅠㅠ
이젠 불량이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왕복배송비를 내더라도 바꿔주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사실 이 토너가 들어가는 프린터는 제게 좀 특별한 프린터에요.
이 토너와 프린터는 제가 어디든 여행을 갈 때면 늘 저와 함께 다니거든요.
저의 동반자죠.
그래서 이름도 '미니'라고 붙여줬어요.ㅎㅎ
전 제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이름 붙이기를 좋아해요.
제 전화기는 '팔팔이', 노트북은 '더블', 데스크탑은 '칠칠이' 등등...이런 식으로요.
며칠 전 새로 산 접이식 키보드는 '금동이'라 이름을 붙여줬죠.
전에도 수많은 이름들이 거쳐갔네요.
깔깔이, 낄낄이, 넙죽이, 길쭉이, 스타 등등...ㅎ
그냥 부르는 것보다 이름을 붙이면 부르기도 쉽고 구별하기도 쉽잖아요.
아무튼 보통 일반적으로 여행 갈 때 프린터까지 들고 가는 게 흔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전 여행을 가더라도 꼭 1주일에 3일은 프린터로 많은 양을 출력해야 하거든요.
직업상 제게는 중요한 일이라..
이동 중에 혹시 고장이라도 날까봐
신줏단지처럼 모시고 다니면서 저와 동고동락했던 프린터인데
요즘은 거의 쓰지를 않고 있어요.
애초에 여행용으로 구매한 거다 보니..
그래서인지 이렇게 토너를 사고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됐네요.
아무튼 오늘은 기필코 이 토너를 개봉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제발~불량이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