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cv입니다.
벌써 한주의 마무리를 하게 되는 금요일이네요.
시간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2018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월이군요.ㅎㅎ
금요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일입니다.
(노트8 라이브메세지! 재밌네요...ㅋㅋ)
별다를 것 없는 쳇바퀴같은 생활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나름대로 달콤한 휴식처럼 느껴지는 날이
제게는 금요일입니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생활패턴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중
가장 좋거나 가장 싫은 날이 있을텐데
저같은 경우는 매주 일의 압박감과 고된 정도가
수,목요일에는 극적으로 상승해 절정기를 이루다
금요일이 되면 모든 게 휴지기 상태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금요일이 참 좋네요.
수,목요일은 꼬박 책상에 앉아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날이죠.
친구 결혼식이나, 지인의 장례식이든..
중요한 어떤 약속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여행을 가더라도 호텔 안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일해야 합니다.
물론 몸이 아파도 안 됩니다. 그냥 참고 해야 해요.
다행히 컴퓨터와 프린터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 그나마 장소가 자유롭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니 그다지 위안이 될만한 일도 못 되죠.
땀흘려 일한 농부가 가을에 추수를 하듯이
마감시간 맞춰서 죽도록 일한 저는 금요일마다 해방감을 느낍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씨를 뿌리고 논밭을 서서히 갈기 시작해야 하는 요일이라
늘 마음이 편치 않죠.
그러고 보니 늘 반복되는 일주일의 일상이 어찌 보면 인생의 축소판같기도 하네요.
지금도 푹 쉬고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잠시 나갔다 온 후
이렇게 한가하게 스팀잇을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할 때도 틈이 생기면 스팀잇을 하긴 하지만 마음은 항상 쫓기는 것 같았거든요.
행복한 금요일인데...안타깝게도 오늘은 컨디션이 좀 별로네요.
저는 자주 두통이 오기 때문에 거의 타이레놀을 달고 산다고 할 정도인데요.
오늘도 늦게 일어나자마자 두통이 절 괴롭히는군요.
이 두통이라는 게 참 은근히 고통스러운 거라
병원에서 MRI까지 찍어봤는데도 특별히 원인조차 파악이 안 된다네요.
아무튼 일단 타이레놀을 먹긴 했는데 빨리 효과가 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여유롭게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면서 해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커피부터 따스하게 한 잔 타 마시며 스팀잇을 즐기려고 합니다.ㅎㅎ
이번 한 주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