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가족들과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것을 예상한 우리는 서둘러 집을 나섰고 다행히 10시에 주차를 할수 있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로 입장. 에버랜드 앱을깔고 전자티켓을 등록했더니 손목에 표를 채워주질 않았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인가 시스템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둘째 아들이 이번에 키 120cm를 돌파하였기에 탈수 있는 것들이 꽤나 많이 늘어있었다. 첫 종목으로 선택한것은 롤링엑스트레인. 무섭지 않겠냐고 했더니 안무서울란다. 대단한 7세다 ㅋㅋㅋ
드르륵 소리와 함께 정상에 올라가니 괜히 심장이 쫄려왔다. 뚝 떨어진 이후 휙휙돌면서 비틀어 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큰아들은 엄청 무섭다면서 죽을뻔 했다고 하니 둘째는 심드렁하게 형을 쳐다보며 한마디 던진다.
"하나도 안무서운데?" 뭐냐 너!!
그다음 선택한것은 더블락스핀. 아이들은 키가 안되서 아내와 나만 탔다.
공중에서 그냥 돌려 재끼는데 내장 다 튀어나오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보기와 다를게 스릴 넘친다.
그다음 우리가 향한곳은 더위를 날려줄 썬더폴스. 아침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줄이 길지 않았다.
앞뒤로 떨어지는 묘미가 엄청나다. 특히 마지막에 물위로 내리 꽂을때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아이들용 몇개를 더타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사람이 몰려 완전 정신없었다.
점심식사 이후 선택한 것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같이 간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탔는데 다행히도 나만 안젖었다. ㅋㅋㅋㅋ 오예 ~~
아마존 익스프레스 탑승 이후 공연관람한 판타스틱 윙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어떻게 새들을 조련시켰길래..감탄사가 계속 나왔다.
특히 내 머리위로 겁나큰 독수리들이 막 지나가는데 진짜 섬뜩했다. 이 공연은 꼭 보시길 바란다. 정말 볼만하다.
이 공연 이후 실내공연도 있는데 그것도 정말 재밌다. 시선강탈 팰리컨.ㅋㅋ
4시경은 장미공원 물놀이 분수에서 놀았는데 아이들이 환장한다.
옷 갈아입힐 생각으로 준비해서 가면 피서 멀리 안가도 시원하게 놀다 올수 있다.
저녁에 멕시코전을 봐야 했기에 최대한 일찍 오려 했으나 그냥 가기 아쉽다는 아들들에게 잡혀 결국 놀이기구를 몇개 더 타고 왔다.
티 익스프레스나 허리케인등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 못탔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날이 더워지니 워터파크로 사람들이 몰리는것 같다. 그래서 지금이 딱 놀이기구 즐기기 좋은 시즌이다.
야간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주말 아침일찍 가서 탈거 다 타고 오후에는 물놀이 즐기고 퍼레이드 보고 온다면 하루 꽉 채워 알차게 놀다 올수 있을것 같다.
역시 롯데월드보단 에버랜드가 재밌긴 하다.
(다음 목표는 경주월드...드라켄, 파에톤..영상 봐보세요 정말 후덜덜 합니다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