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부가 공개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듯 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가 수시폐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듯 보입니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 점수 외에 다양한 전형요소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취지로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도에 도입됐다고 합니다.
그 시절 학창시절을 보낸 저였지만 전 솔직히 수시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사관학교,경찰대,카이스트정도만 미리 선발했던것 같습니다. 전 해당이 안되는 학생이라 몰랐던것 같네요.^^;;
도입 당시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1.4%(4천453명)를 선발했지만 2007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51.5%를 뽑았고 2017년도에는 69.9%을 뽑아 '대세'가 되어버린 수시.
그 비중이 높아지면서 문제점 역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 점수를 알지 못한 채 지원해야 했고,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은 대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었기에 3학년 2학기에 수업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더군요(제 친구인 현역 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또한 사교육을 줄일수 있다며 도입된 제도지만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면서 한번의 실수는 곳 경쟁에서 뒤쳐지는 구도를 만들어 놓음으로서 실질적으로 사교육을 더욱 부추기는 문제점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공정해야할 선발기준이 온갖 비리로 얼룩지며 그 취지를 무색하게 할만큼 심각하게 변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바뀌는 수능이 적용될 2022년이 되면 입학생 수보다 대학 정원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제야 말로 공정한 선발제도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능있는 학생들이 그 실력에 걸맞은 수준높은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을수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려면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좋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제도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더이상 안생기도록 공정한 선발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번 수시와 정시 통합선발로 공정한 선발기준 마련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게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