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회사 형님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문상을 드리면서 형수님과 형님의 아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아들 한명을 정말 애지중지 키우신다고 이야기를 듣긴 했었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형님을 닮아 착하게 생긴 아들을 보고있는데 왠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게 되면 가족이 한명도 없게 될거라는 상상을 하니 많이 외로울것 같아 보이더군요.
형님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혼자라서 그런지 외로움도 많이 타고 내성적이라고 걱정이 된다면서...
사정이 있어서 동생을 못 낳아 줬는데 그게 참 많이 후회가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집에있는 두녀석이 떠올랐습니다.
매일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니면서도 형아가 제일 좋다는 동생, 그리고 동생이 귀찮게 해도 항상 동생것 먼저 챙겨주는 착한 형아.
아들녀석들 이지만 사이좋게 지내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곤 합니다.
키울때 좀 힘들긴 했지만 막상 키워보니 하나보단 둘이 좋은것 같습니다.
둘보단 셋이 좋을것 같구요 셋보단 넷....................은........제겐 무리일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친한 형님이 애가 넷입니다. 존경합니다 형님. RESPECT!!!!)
또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네요.
한주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