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sc100 입니다.
오늘 아침 즐겨보는 경제 블로그를 보면서 부동산투자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부동산 투자, 쉬우면서 어려운 법입니다. 요즘 같이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시장에서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에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정부에서 다주택자를 겨냥한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가 임박해 오면서 왠지 폭풍이 불어오기 전의 고요함이랄까... 그런 기운이 느껴집니다. 에이뿔이 느끼는 이런 기분이 틀지지 않다면, 이럴 때 일수록 준비된 투자자와 아직까지도 투자 포지셔닝이 정리되지 않는 참여자와의 마음가짐과 향후 대응방법 및 대응 능력에 있어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겠죠.
유망한 신도시에서는 신DTI를 피해 청약시장으로 구름같이 몰려드는 시장참여자를 보면서 왠지 준비되지 않는 투자자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투자는 해야겠는데,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고 하니 그전에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어봅니다. 그 와중에 운 좋게 당첨이 되는 분들이야 그나마 다행이겠으나, 그 당첨 확률이 로또 수준이라고 하니, 지금처럼 시장이 긴박하게 굴러가는 상황에서 최근의 청약에서 낙첨되신 분들의 심리상태를 보면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숲 속의 아름다운 호숫가를 산책하다 보면 물 위를 우아하게 헤엄쳐가는 오리 몇 마리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리의 표정과 마음을 알 수는 없는 법이지만, 그 광경을 보다보면 왠지 유유자적하게 물 위를 미끄러지듯 헤엄쳐가는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우아하게 춤을 추는 은반위의 백조처럼...
하지만, 그 유유자적하게 헤엄쳐가는 오리의 물 속 풍경이 어떤지는 다들 들어서 아시겠죠 ? 한마디로 경상도 사투리로 말씀드린다면 "쎄가 빠지게" 발을 구르면서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물 밖에서는 너무도 태연한 듯 하지만, 물 밑에서는 자기 나름의 노하우와 생리적인 움직임으로 열심히 노를 젖고 있는 것이죠.
은반 위의 백조라고 하는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몸짓은 어떻던가요 ? 우리는 보통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노라면 그녀의 팔동작과 회전하는 모습에 빠지기 십상이나, 한번이라도 그녀의 발동작을 보기라도 한다면 안쓰러움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최근 뉴스나 기타매체에 검색으로 유입되는 조회 현황을 보다보면 이런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마음 상태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런 모습 속에서 어떤 투자자들은 이미 자신의 전략 수립이 완료되어 이미 움직이고 있거나, 움직일 시기만 노리고 있을 것이며, 어떤 분들은 아직도 어찌 해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에서만 고가주택 2채의 매도와 강남아파트 1채의 매수, 그리고 꼬마빌딩과 상가주택의 매수, 그리고 최근의 거대 임대차 중개까지... 서서히 움직여야 할 시기가 다가오는지라 조만간 계획은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임장과 물건작업에 나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앞으로 투자를 계획하신는 분들 등등..물 속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오리와 같이 유유자적하되, 무언가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정중동 (靜中動)의 시기라는 생각이 크게 드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