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팁] 장노출을 이용한 흐르는 물 촬영.
여름 캠핑이나 피서지로 많이 찾게 되는 계곡.
계곡의 흐르는 물 사진을 종종 보게 된다.
"왜 내가 담으면 부드럽게 흐르는 모습이 아닌 딱 끊긴 사진이 담길까???"
그건 셔터스피드의 차이일뿐...
장노출을 이용해 흐르는 물의 모습을 부드럽게 담는 방법.
준비물
카메라 + 삼각대 + ND필터
*ND필터란?
쉽게 설명하면 렌즈앞에 어두운 렌즈를 하나 덮어 주는 필터.
즉 찐한 선그라스 하나 끼운다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듯...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는 필터로
ND2부터 ND1000 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는 빛의 양을 줄여주는 정도의 표시이다.
ND2 는 빛의 양을 1/2로 줄여주는 필터이고
ND1000 은 빛의 양을 1/1000로 줄여주게 된다.
아래 예시 사진을 보면 이해가 편할듯...
위 사진은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흐르는 모습을 표현해 보고자
1/30초까지 셔속 확보후 담은 계곡 사진.
흐르는 모습을 담긴 했는데 뭔가 아쉬운...
이 사진의 경우는 셔속을 2.5초까지 확보하고 삼각대를 이용해 담았다.
맑은 날이었고 ND 필터를 어두운 넘을 준비하지 못해 조금은 밝게 담겼지만
물의 흐름이 적당히 표현된 주로 촬영하는 방법의 사진.
이 사진부터 아래 사진들은 모두 ND 필터와 삼각대를 이용해
셔속을 20~30초 사이에 두고 촬영한 사진.
물이 흘러간다기보다 멈춰 있는듯 한 이미지를 담았다.
귀신이 나올 듯한 --;;
셔속을 많이 확보하긴 했지만 10초가 넘어가면 표현되어지는 이미지는 비슷비슷하다...
셔속을 확보하기 위해 조리개를 조이고 담았기에 사진 전체의 입체감은 없지만
질감은 상당히 깊게 표현되어 있다.
이런 사진은 비 온 후 촬영이 가능하다.
평상시엔 계곡엔 물이 있지만
계곡 중간 중간 이끼가 있는 곳엔 물이 없을테니까...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담고자 하는 물의 흐름 정도를 정하고 촬영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
"난 흐르는 물보다는 계곡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담고 싶다" 면 셔터스피드를 1/200 이상 확보하면 되고
부드럽게 담고 싶다 하면 노출 시간을 ND 필터를 이용해 확보하면 된다는 거...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상황에선 굳이 ND 필터가 없어도 조리개만을 이용해 충분히 셔속을 확보 할 수 있으니
그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