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2017년도의 마지막을 영월 캠프에서 보냈습니다.
노스페이스 돔5라는 이미 단종된 오래된 친구 같은 텐트와 함께...
지인은 힐레베르그 아틀라스 밀리터리라는 텐트로 사이트를 구축했네요.
캠핑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생소한 텐트들이라 생각을 합니다만 캠핑쪽에선 귀한 녀석들입니다.
동계 캠핑이라는게 참 할일이 없습니다...
주구장창 먹기만 할뿐...
살찌기 딱 좋은 시스템이지 싶습니다.
화목 난로 앞에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밖에는 특별히 할일이 없으니까요.
크리스마스는 지났습니다만 그래도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트리도 설치하고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마지막날 밤부터 눈이 내려주기 시작합니다.
일명 겨울 캠핑의 꽃 스노우캠핑.
올해는 눈이 좀 많이 내리지 싶은데...
이 넘의 귀찮이즘 때문에 잘 안나가게 되는...
그래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이 겨울 한번 텐트에 누워 눈을 기다려 보시길...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온 세상이 눈에 덮여 있는 그 상쾌함은 정말 최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