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에 용인친구를 만나러 왔다. 6년전에 왔을 땐 아무 생각 안했는데 거의 우리동네만큼 크군, 용인사람에겐 '준서울' 로 유명하다고 한다. 대충 6년전엔 없었던 것 같은 마네키네코 서현점을 가는 등 대충 놀았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이런 도심지는 합법적으로 사람의 돈을 갈취할 수 있는 식당이 있는 곳이니까 영 아무데나 가고 싶진 않은데, 하지만 딱히 맛집 검색법도 오늘날에는 없지 않은가. 예전엔 유료 여초 사이트 같은 곳을 참고하기도 했는데 별 도움 안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먹스팀은 최소한 가본 사람이 쓰는 거니까 눈탱이를 맞아도 재사용할 가치가 있겠다 싶어서 먹스팀에 검색해봤다. 생각해보니까 가본 사람만 쓸수있는 리뷰 맛집 앱/정보사이트가 개발 시작되는 것을 4년전에 2개나 봤는데 왜 지금 이시점에서 나는 그것들을 사용하고 있기는커녕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https://steemit.com/busy/@uchaanp/3pu1cx
이런 글을 발견해서 나는 피자를 좋아하니까 가보도록 했다.
입구를 4분동안 찾았다 이런 미친
(메뉴판 사진은 먼저 먹스팀 쓰신 분 것입니다.)
다른 것은 맛이 좀 추측되니까 제일 맛이 추측 안되는 직화불삼겹피자를 시켰다. 28000원이란 가격을 보고 이곳의 땅값이 참으로 비싼가보다 생각하였다. 우리동네는어?? 10900원이면 어??
이런 미친 땅값이 비싼 게 아니라 피자의 영토가 광대한 거였잖아 테이블에 접시 올릴 자리가 없잖아요 접시는 의자에 놓았습니다
맥주는 페일에일을 마시고 강서맥주로 라거를 마시려고 했는데 강서맥주도 라거가 아니었다. 아무래도 분당라거라고 써있는 것만 라거인 모양이다. 본래는 맥주도 세 잔 넘게 마시고 이야기나 잔뜩 하면서 더 오래 있으려고 했는데..
피자가 너무 맵다아니진짜너무매워요무스펠헤임을내손안에 그리고입에깔쌈하게슛~
맛은있었는데그게무슨의미가있니 3분의1남김
객관적으로는 불닭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음날 하루를 화장실과 같이~
너무 매워서 정신이 아득하고 마치 이 사진과 같이 흐릿하였다
몇년전엔 여기 다시 언제쯤 오게 될까 생각했었는데
사이키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