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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h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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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 세상은 그러기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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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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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과라는데.... 참
. 放假拙多歐 방가졸다구 거짓 늘어놓으니 토하는 사람 많구나 慨視薄色記 개시박색기 분노하여 바라보니 참 못생긴 기레기로세 邪濫雜殷朽 사람잡은후 간사함 넘치고 잡것들은 성하여 썩어나니 語忍皆掃理 어인개소리 그 말 잔인하여 두루 사람 사는 도리를 쓸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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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해골 13호의 추억
“달려라 마루치 날아라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야 태권 동자 마루치 정의의 주먹에 파란 해골 13호 납작코가 되었네.“ .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마루치 아라치> 주제가다. 1974년 공전의 히트를 친 라디오 드라마가 1977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젊은날의 장미희가 등장하는 <겨울여자>가 히트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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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마 호의 비극
1996년 8월 2일 페스카마 호의 비극과 조선족 . 언젠가 새로 온 사장님이 직원들 인적 사항을 작성해 보고하라고 한 적이 있다. 이름 옆에 출신 지역을 기재하는 칸이 있었는데 얼핏 내 항목을 보니 한자로 함북(咸北)이라고 적혀 있는 게 아닌가. 함경북도라니. 관리팀 직원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을 때 “사장님이 원적지를 원하셔서…”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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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도읍지 이야기>를 읽고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 가슴이 터질 듯 화가 나거나 두리번두리번 왔다갔다 에너지는 있는데 뭔가 할 일이 없을 때 책을 읽는 건 매우 좋은 일이다. 일종의 진정제가 되기도 하고 도피처가 되기도 하는 게 책이다. 재미있으면 재미있을수록 그 성능은 비례하여 높아진다. 최근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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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마지막 일기
1944년 8월 1일 안네의 마지막 일기 안네 프랑크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어서 보탤 것도 없고 따로 할 얘기도 없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을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거기에 Kitty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일기장이 마치 생명을 가지고 눈과 귀를 지닌 무엇인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하고 투정도 부렸던 한 소녀의 마지막 일기가 194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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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작은 새들의 동메달
1976년 7월 31일 날으는 작은 새들의 동메달 . 올림픽 무대에 선 사람들은 각국의 1인자들이고 거기서 주어지는 메달이란 사람의 힘만이 아니라 하늘이 도와야 하는 결과일 것이다. 그러니만큼 값지지 않은 메달이 어디 있을까마는 1976년 7월 31일 몬트리얼 올림픽에서 한국 여... 자배구팀이 따낸 동메달은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메달로서 그 영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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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프라하 창문 투척과 얀 후스
1419년 7월 30일 1차 프라하 창문 투척 체코, 그 이전 보헤미아를 다스리던 이들은 고소공포증을 지니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분노한 프라하 시민들이 의회나 시청, 프라하 성에 난입하여 눈에 거슬리던 사람들 멱살을 틀어쥐고, 또는 팔 다리를 잡고 흔들다가 창문 밖으로 내던져 버린 일이 몇 번씩이나 일어났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창문 투척 사건은 30년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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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센 콩국수
18년 전.... 이렇게 덥던 어느 여름 날이었습니다. . 도봉동 4.19 묘지에서 쭈욱 내려오다보면 덕성여대 가는 작은 사거리가 있죠. 그 모퉁이에 나폴레옹인가 하는 과자점이 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잘) 그 옆으로 난 아주 좁고 짧은 골목길 끝에 한 식당이 숨어 있었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식당같지도 않은 곳이죠. 가정집 앞에다가 70년대식 입간판 하나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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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백선생', 백남봉
-후배에게 편지 쓰듯 한 글이라 반말체입니다..... 누가 물어 보셔서.... . 2010년 7월 29일 백남봉 선생 가셨다.... 또 하나의 백선생 ‘백 선생’이라는 호칭은 나에게 두 명을 떠올리게 해. 한 분은 당연히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노래의 작사자이자 수십 년 동안 진보의 ‘어른’으로 활약하고 계시는 백기완 선생님이지.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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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만 죽음의 시작 - 제1차 세계대전
1914년 7월 28일 9백만 죽음의 행진의 시작 전쟁을 통해 돈을 벌려는 인간들이나 전쟁으로 인한 이익을 챙기려는 욕심꾼들, 공훈을 세워 출세하려는 미치광이 군인들을 제외하면 전쟁을 좋아하는 이는 없다. 아니 앞서 말한 부류들도 속내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나는 전쟁을 좋아한다."고 뻗대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한 것은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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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요청합니다
업비트에 20스팀 달러를 송금했는데 입금이 안돼 문의해 보니 이런 문자가 옵니다. "TXID 입력 부탁드립니다. TXID는 해당 거래의 고유번호 입니다. TXID = TXhash = 거래ID 이며 TX = transaction 입니다. 회원님께서 출금처의 출금내역에서 확인 가능하시며 확인이 불가능할경우 해당 출금처에 문의하여 해당거래의 TXID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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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 부자와 춘희(春姬)
1824년 7월 27일 아들 뒤마 태어나다 몇년 전 많은 사람들의 폭소를 불러일으킨 동영상이 있었어. 어느 초등학교 학예회 같은 행사에서 한 쌍의 남녀 어린이가 오페라 곡 하나를 기묘한 동작과 표정으로 립싱크(?)하는 동영상이었지. 뜻도 모르는 가사지만 그 벌어지는 입이나 기괴할만큼 진지한 표정과 유쾌한 오버스러움은 다시 봐도 낄낄 웃음보를 열게 만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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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밀사 이전에 검사였다
이준, 밀사 이전에 검사였다. . 조선 팔도 가운데 함경도 사람들은 상시적인 외침(外侵), 그리고 중앙정부의 노골적인 차별과 착취를 당하며 살아야 했던 만큼 억센 기질의 소유자로 유명해. 기후도 혹독했지. 함경남도 북청 사람들은 ‘덤비 북청’이라는 별명이 있었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빈다고 해서 나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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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대를 믿기 위하여
군을 믿기 위하여 . 아들의 훈련소 퇴소식을 찾았다. 2개 대대의 훈련병들의 퇴소식인데 1개 연대는 돼 보이는 가족들이 몰려들었다. 주차하는 데만도 30분이 걸렸다. 겨우 겨우 차를 대고 식장으로 올라가는데 깃발을 든 훈련병들이 우렁차게 군가를 부르며 식장으로 집결하기 위해 행진해 가는 모습이 먼발치에서 보였다. 뭉클했다. . 천방지축 좌충우돌로 젊음을 누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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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도 이야기
1974년 7월 26일. 두 강도 이야기 이종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전문범죄꾼이었다. 강도부터 불법무시소지에 절도 등 온갖 범죄백화점을 꾸리던 그는 10년 징역을 받고 복역하다가 작업 중 교도관의 눈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탈출하는 영화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그 탈옥은 영화 한 편의 시간으로 끝난다. 두 시간만에 경찰에 잡힌 것이다. . 탈옥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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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플래카드
그날의 플래카드 . 고3의 해는 누구에게나 각별한 기억으로 남겠거니와 1987년 1월, 나는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학교와 꿈도 꾸지 못할 학교를 가늠하며 ‘목표: 00대학교’를 쓴 수건을 둘러메고 있던 고3으로 가는 도중에 있었다. 그래서 1987년의 기억은 유난히 선연하다. . 부산 출신 대학생이 ‘쇼크사’ 했다가 ‘탁 치니 억하고’ 죽었고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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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나주부대
1950년 7월 25일 저승사자 나주부대 . 6.25가 터진 뒤 한 달여, 전황은 인민군의 완연한 강세였다. 3일만에 서울을 함락한 것은 물론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의 스미스 특수 임무부대도 오산에서 곡소리 나게 두들겨 맞고 쫓겨갔고 미 정규 24사단은 7월 21일 벌어진 대전 전투에서 참패하고 사단장 딘 소장마저 행방불명됐다. 물론 호랑이가 수염을 그을린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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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보물의 역사
] 국내외 보물 탐사의 역사 . 대한민국 사람치고 어려서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어느 날 주인공 짐의 여관에 투숙한 한 늙은 ‘선장’. 그리고 그를 찾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들. 그 선장은 왕년의 해적이었고 엄청난 해적들의 보물이 숨겨진 보물섬 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를 찾아온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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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조선의 기사가 부른 추억 "니도 전라도가"
조선일보의 "서울 시 구청장 대부분 전라도" 헛소리를 듣고.... 아직도 저런 정신병자들이 언론인이랍시고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두들기고 있나 탄식하는 가운데...... 예전 김대중대통령 관련 포스팅이 기억나서 갖다 둡니다. 2013년 말 한겨레 실린 글입니다. . 니 전라도가? 끔찍한 질문에 대하여 . 고교 졸업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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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관의 두 사람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의 두 사람 지금의 서울시 의회로 쓰이고 있는 시청앞의 오래된 건물은 그 나이만큼의 사연도 많다. 원래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다목적 회관으로 1800석 규모의 예술 극장 ‘부민관’이었고, 미군이 접수했다가 정부수립 이후 국회의사당으로 활용되었으며 다시 시민회관이 되어 세종문화회관 별관이 되었다가 지방자치제 선거 이후 서울시 의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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