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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 세상은 그러기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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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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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3월 6일 최초의 전깃불
1887년 3월 6일 최초의 전깃불 . 발단은 1882년 미국에 간 보빙사 일행이었다. 민영익, 홍영식, 유길준 등으로 구성된 이 사절단은 도포 입고 갓 쓴 그대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이른다. 그들은 동서를 횡단하여 ‘화성돈’(워싱턴)에 이른다. 이들의 임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조선 국왕이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하는 일이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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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3월 5일 빨간 마후라 김영환 영원 속으로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1954년 3월 5일 빨간 마후라 김영환 장군 . 한국 영화의 이른 절정기라 할 1950~1960년대를 빛낸 영화감독 가운데 신상옥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지. 이분은 2006년 여든의 나이로 세상을 떴는데 그 영결식장에 매우 절도 넘치는 손님들이 찾아왔어. 다름 아닌 공군 군악대였지. 그들은 숙연해 마땅한 영결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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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빅이슈 판매원과의 만남
페북 과거의 오늘을 보다 보니.... 2년 전의 일이 가슴 한 자리를 눅눅하게 채웁니다. . . 약속에 늦어 홍대입구 전철역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딱 5천원이 나와서 만원을 내고 받은 거스름돈을 주머니에 구겨 넣고 역으로 들어가는데 역 입구에 빅이슈 판매하시는 분이 서 계시더군요. 주머니 속 5천원을 꺼내서 빅이슈 한 권을 받아들다가 언뜻 보니 포장 안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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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년 3월 4일 "12세기의 위인" 살라딘 사망
1193년 3월 4일 "12세기의 위인" 천국으로 또는 연옥으로 뉴 밀레니엄을 맞아 타임지에서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약간은 건방지기도 한 기획을 하나 했다. 그것은 각 세기의 인물을 선정하는 것이었다. 어디까지나 그들의 잣대로 선정된 인물들인만큼 그를 크게 신뢰할 이유는 없지만 12세기의 인물로 선정된 사람은 오늘과 관련이 있다. 그는 11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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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년 3월 3일 의주성의 이완
오늘은 좀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여... . 1627년 3월 3일 의주성의 이완 . . 언제 한 번 <역사 평설 병자호란> 두 권짜리를 읽어 보길 바란다. 사실 이집트에서 피라밋 쌓던 사람들이나 매일 직장에 나갔다가 퇴근하는 우리나 사람들이나 산다는 것 비슷한 것 같아. 그리고 꼭 자식이 자기 못난 점만 닮는 것처럼, 역사 속에서는 멋지고 본받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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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일 동성동본 결혼 금지 폐지
딸 내지 후배에게 편하게 쓰는 글투로 쓴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 2005년 3월 2일 야만의 종말 동성동본 결혼 금지 폐지 . 뭐 지금은 말할 수 있다고 해야 되나. 페북 친구이기도 한 학교 후배의 옛날 얘기로 얘기를 시작해 보자. 3학년 때였나, 2학년 머스마가 여학생 아무개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어. 그런 소문이야 산더미처럼 많았을 때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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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조선 사람인가 일본 사람인가. 사람인가 개돼지인가
작년 이맘 때.......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오늘 3.1절 국경일에 웬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광화문 바닥에서 난리를 쳤다고 하는데..... 그때도 그런 태극기 부대가 설쳐대고 있을 무렵이었죠. 그때 3,1절이면 떠오르는 한 사람과 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걸 얘기했던 포스팅입니다. 포스팅 내 '이 정권'은 박근혜 정권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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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대하여 -미투 사태에 부쳐
사과에 대하여 . ‘미투’ 사태가 불거진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사과’가 연속부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람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싶은 사람부터 설마 저분이 그럴 리가.....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스펙트럼 속의 인물들이 토해내는 사과들을 들으며 카오스같은 혼란에 빠집니다. . . 기독교인으로서 인간은 죄를 짓고 신은 용서한다는 명제에 동의하지만 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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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시골 전도사의 독립만세
3.1절입니다. 저는 우리 나라 국경일 가운데 이 날이 가장 의미 깊고 경축해야 할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3.1절 포스팅 올립니다...... 내일 한 두 개 더 올릴 것 같습니다..... 우선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읽어내린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 기미년 3월 1일 정재용의 대한독립만세 . 1919년 3월 1일 정오를 얼마 앞둔 파고다공원. 고종 황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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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지만 바뀝니다. - <미 투>와 긴급출동 SOS 24의 추억
. <긴급출동 SOS 24>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종방된 지 7년이 돼 가니 기억에 가물가물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짤막한 설명을 드리면 <긴급출동 SOS 24>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제 폭력을 고발한다는 기획 의도로 대략 5년 동안 사회의 바닥을 쓸었던 프로그램입니다. . . 그런데 제작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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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타오른 불꽃
<산하의 오역> .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타오른 불꽃 . ‘동방의 모스크바’ 대구의 별명이었다. 1946년 10월의 민중봉기부터 대구 경북 지역의 좌익세는 꽤 강력했고 전쟁으로 한바탕 싹쓸이가 진행된 뒤에도 도시 분위기는 그 어느 지역에 비해서도 진보적이었다. 이승만 정권의 눈에 가시 중의 하나였던 ‘대구매일신문’은 대한민국 최초의 필화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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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2월 27일 여걸 남자현 체포되다
산하의 오역 1933년 2월 27일 여걸 남자현 체포 . 1933년 2월 27일 오후,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하르빈의 도의정양가 거리. 얇지 않은 복색의 사람들이 손을 비비며 종종걸음을 쳤다. 기세는 수그러들었으나 대륙의 겨울은 그 꼬리가 길었다.그런데 거리 모퉁이나 가게 처마 아래, 그리고 골목 곳곳에는 날카로운 눈매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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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년 2월 26일 빅토르 위고 탄생
<산하의 오역> 1802년 2월 26일 빅토르 위고 태어나다. .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한바탕 ‘대선 멘붕 힐링 무비’로서 극장가를 쓸고 지나간 후 ‘레미제라블’의 완역본이 서점에서 각광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 위고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죠. 레 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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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2월 25일 기수를 남으로 돌린 사람
산하의 오역 1983년 2월 25일 기수를 남으로 돌린 사람 “여기는 민방위본부입니다. 지금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공습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1983년 2월 25일 오전 10시 58분이었다.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떨려 나오고 있었다. 오늘이 15일 (민방위훈련일)인가 달력을 들추던 사람들은 다음 방송 멘트에 그만 온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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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주의 하지 않을 자유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강용주 무죄 기념 . 강용주 선배님의 보안관찰법 무죄 판결을 기념하며 리바이벌..... 검찰 여러분. 할 일도 많으실 텐데 항소 따위 하지 마시오. .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집념의 한국인 5 = 강용주의 하지 않을 자유 . 만델라는 2013년 세상을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 대통령이야. 그는 인종차별주의로 악명 높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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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2월 24일 불교 민족대표 백용성 열반
<산하의 오역> . 1940년 2월 24일 민족의 대표 백용성 열반 . 3.1절의 민족대표는 33인이었다. 알다시피 그들은 지역이나 사회 각계를 대표한 것이 아니라 종교계의 대표들이었다. 서양 신부들이 전권을 쥐고 있던 카톨릭은 여기에서 빠졌고(그래서 기독교인들이 3.1 운동이 벌어진 뒤 성당에 뛰어들어 너희들은 조선 사람 아니냐며 따지는 일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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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2일 홍도야 우지 마라 역사 속으로
<산하의 오역?> 어제 날짜를 빼먹어서..... . 2006년 2월 22일 홍도야 울지 마라 역사 속으로 . 요즘은 그런 곳이 거의 없지만 낡은 나무 테이블 위에서 젓가락 두드리며 뽕짝을 합창하던 추억은 언제 떠올려도 슬몃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두만강만 강이냐 소양강도 강이다로 시작해서 전국의 강이란 강은 죄다 섭렵하고 천동산 박달재부터 연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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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2월 23일 이오지마의 성조기
<산하의 오역> 1945년 2월 23일 이오지마의 성조기 , 며칠 전 한겨레에 만평 하나가 실렸습니다. 바지를 벗어던진 다섯 명의 양복쟁이들이 정의, 자유, 진리, 예술 민주 등등이 쓰여진 깃발을 휘날리는 모습이죠. 모자 쓴 고은이나 이윤택은 분명히 보이는데 나머지 인물들은 옆모습이나 뒷모습만 등장해서 누군지 적시하지 않은 듯 하여 그 인물이 누구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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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2월 21일 동일방직 똥물사건의 영웅
1978년 2월 21일 <산하의 오역> 동일방직 똥물사건의 영웅 . 1978년 2월 21일. 그러니까 34년 전의 오늘 새벽 동일방직 똥물 사건이 일어난다. 노동운동사 전문가 박준성 선생님의 강의를 빌려 온다. "1972년 전국 섬유노조 동일방직 지부 조합원은 1천383명이었다. 그 가운데 1천204명이 여성이었다. 그런데도 조합 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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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와 정대세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조선학교와 정대세 - 집념의 한국인들 . . 경술국치 후 수많은 이들이 일본으로 건너갔어. 식민지 조선보다야 먹고살 만한 일자리가 더 있었을 테니까.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뒤에는 더 많은 조선인이 일본 전역의 탄광과 공장에서 일하게 됐고, 해방 무렵 일본에 터 잡고 살아가던 조선인은 무려 200만명에 이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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