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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 세상은 그러기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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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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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2월 20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심복이라 여겼던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고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이 사태가 알려지자마자 전국에는 비상 계엄령이 떨어졌어. 비상 계엄이란 전쟁이나 기타 비상사태를 맞아 군 병력이 경찰을 대신해 해당 지역의 치안을 장악하고 계엄군 사령관이 행정권과 사법권을 틀어쥐게 되는 무시무시한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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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스포츠대결사 2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집념의 한국인 시리즈 번외편 남북한 스포츠대결사 2 . 1974년 또 하나의 외나무다리가 남북 사이에 놓인다. 테헤란 아시안 게임이었지. 테헤란 아시안 게임은 1974년 8월 31일 개막식이 열렸다. 그 보름쯤 전,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노린 총격이 있었고 영부인이 총을 맞아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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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스포츠대결사 1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시사인 연재) . 집념의 한국인들 번외편 (이런 집념은 좋지 않다고..... 보기에) . 남북스포츠대결사 1편 . 한국전쟁은 남과 북을 철벽같은 분단으로 갈라 놓았어. 이후 남북은 모든 분야에서, 모든 종류의 경쟁을 펼치게 돼. 불꽃 튀는 체제 경쟁을 벌였고 해외에서는 사생결단의 외교전과 냉혹한 첩보전이 전개됐지. 여기서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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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2월 19일 프란츠 에케르트 3대 인연의 시작
<산하의 오역> 1901년 2월 19일 프란츠 에케르트 3대 인연의 시작 국사 교과서에서는 구한말 외국인들의 이권 탈취 현황을 적시한 대목이 나온다. 경의선은 프랑스 (후에 일본) , 운산 금광은 미국, 그리고 당현 금광은 독일 등등의 목록이 그것인데 독일이 차지한 당현 금광을 시찰하기 위해 1899년 뜻밖의 귀빈이 독일에서 조선을 방문한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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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2월 18일 대대장 사단장 사살하다.
<산하의 오역> .. 1959년 2월 18일 대대장 사단장 사살하다 육군 28사단은 무적태풍부대라고 불리우는 전방 부대입니다. 휴전선에서 가장 가깝다고 하는 태풍 전망대를 운용 중이며 임진강이 최초로 남쪽으로 유입되는 지점을 맡고 있어서 간첩도 여럿 잡아 표창도 많이 받은 부대죠. 그런데 이 28사단은 불시에 사단장을 잃은 경험이 있는 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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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2월 17일 작은 거인 김태식
이 글은 제 블로그와 페북에 실렸던 글입니다. 스팀잇에서는 가급적 새 글을 올리는 게 좋다고 알고 있는데.... 꾸준히 포스팅을 한다는 의미에서 그날 그날 있었던 작은 역사를 올려 두는 <산하의 오역>을 날짜에 맞게 갖다 두고자 합니다. 그리고 <시사인>에 연재되는 글들도 갖다 올리려고 합니다. . 로봇이 따라붙어서 이거 어디 실린 거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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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도박
설날의 도박 .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아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은평구 구산동에는 결핵마을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은평구 역촌동에는 결핵 특화 병원으로 유명한 서북병원이 있는데 이 병원에 의지해 사는 환자들이 모여 살았던 판자촌이었죠. 2000년 음력 설을 앞두고 그곳을 찾았을 때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서울특별시라는 곳 안에 이런 곳이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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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2월 14일 먼로 한국에 오다
산하의 오역 . 1954년 2월 16일 마릴린 먼로 한국에 오다 . 그녀가 죽은 지도 반 세기가 지났지만 그래도 ‘세기의 섹스 심벌’이라면 그 이름이 빠지지 않으며 지하철 통풍구 바람에 날리는 치마를 부여잡으며 웃는 그 장면은 지금은 하나의 전 설적인 순간이 되어 남아 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몇 편 본 적 없고 그녀가 죽고 한참 뒤에야 세상 빛을 본 처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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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을 따라 배우자
아래 글은 김일성 대학 철학과 교수의 강의를 '상상으로' 적어 본 것입니다. 현실과 착오 있으시기 바랍니다. . 하태경 을 따라 배우자 . 동무들. 다 집결했소. 오늘은 매우 특별한 주제로 주체 사상 공부를 해 보갔소. 원래 모든 사상과 이념은 그 중심부보다는 변경으로 갈수록 완강해지고 이단을 용서하지 않는 배타성을 가지게 된다고 배웠던 거 다 기억하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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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가 청소년이었을 때
. 박항서가 청소년이었을 때 .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영웅이 됐다. 2002년 히딩크 감독과 어울려 좋아 어쩔 줄 모르던 모습, 그리고 히딩크 감독이 박항서 코치의 대머리에 열렬한 키스를 보내던 장면은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들이 두고두고 흐뭇한 미소를 입에 바르고 되풀이해 곱씹을 장면이듯 아마 베트남 사람들도 대머리 박항서 감독이 부린 ‘매직’ 앞에서 열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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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글 첫인사> 안녕하세요 김형민입니다
먼저 뒤늦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 이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이해가 적었습니다. 일종의 광장 (아주 옛날의 하이텔 플라자) 같은 곳으로 생각했는데 친구 녀석이 너 그러면 짤린다고 연락이 왔고 이 공간에 대한 설명을 해 줘서 뒤늦게 아차 하고 소개글을 올립니다. . 저는 1994년 말 SBS 프로덕션이라는 곳에 입사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현 소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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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2월 14일 여자 산적 폴란 데비의 발렌타인데이
<산하의 오역> #kr 1981년 2월 14일 산적 ‘꽃의 여왕’의 발렌타인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다. 서기 269년 결혼이 젊은이들의 용기를 좀먹는다고 여긴 로마 황제 클로디우스는 군인에 대한 결혼 금지령을 내린다. 그러나 인테렘나의 주교 발렌타인은 이를 어기고 사랑하는 남녀의 결혼식을 올려 주었고, 이에 진노한 황제에게 죽음을 당한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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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안중근 옆에 있던 사람들
1910년 2월 14일 안중근 옆에 있던 사람들 #kr . 오늘 아침 발렌타인 데이가 아니고 안중근 의거 사형 선고일이다 등등의 분연한 소리가 들리길래 어 그런가 하고는 곧바로 혼잣말을 했다. 근데 왜. 어쩌라고. . 중요한 건 날짜가 아니고 안중근이라는 사람의 행적일 것이고 그 일생이 남긴 빛과 그림자를 되돌아보는 일일 테고 모월 모일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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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1945년 2월 13일 드레스덴 대공습
#kr 1945년 2월 13일 드레스덴과 아서 해리스 ‘블록버스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으레 돈 많이 들이고 볼거리 확실한 헐리웃 영화가 눈 앞에 그려지겠습니다마는 사실 이 단어는 매우 무시무시한 뜻을 지니고 있어요. 한 블록 (block)을 날리는 (bust) 위력을 지닌 폭탄을 뜻하거든요. 대략 4-5톤의 폭탄이면 한 블록을 날릴 수 있는 ‘블록버스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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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1994년 2월 13일 김남주 가다
1994년 2월 13일 전사 시인의 영원한 자유 대학 1학년, 특히 1학기는 뭐니뭐니해도 새로운 지식의 홍수에 휩쓸리는 시기였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이름들, 사건들, 또는 배웠지만 영 내막이 달랐던 일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나는 한 시인의 이름을 두고 크게 놀랐다. 아니 이 시인이 이런 시를 썼단 말인가. 교과서에서는 그렇게 서정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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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1985년 2월 12일 2.12 총선의 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제헌 이래 지켜온 헌법정신인 바, 그 권력을 결정하는 국민의 선택이 선거였으니 그 중요함과 무거움을 어디에 견줄 수 있으랴. 1948년 5월 10일 독립국가 대한민국의 성인 남녀들이 역사적인 투표권을 행사한 이래 선거는 항상 역사의 분기점이요 변곡점이요 전환점이었다. 오늘은 우리 역사의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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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1905년 2월11일 국내최초의 야구경기
1905년 2월 11일 최초의 야구 경기 . 20세기가 채 밝아오기 전의 1899년 150여 명의 기독교 청년들이 모여 기독교 청년 운동 조직의 필요성을 천명하고 그를 도와 줄 것을 국내외에 호소하는 일이 있었다. 그들의 바람은 곧 응답을 받았다. . 배재학당에서 최초의 기독교 학생회 YMCA 조직이 결성됐고 해외에서도 한국의 기독교 청년 조직 YMCA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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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1951년 2월 10일 거창 양민 학살 - 국민 없는 나라
1951년 2월 10일 탄량골의 외침 "백성 없는 나라가 무슨 소용 있십니꺼." 1951년 2월의 경남 거창군 신원면에도 설날이 찾아들었다. 전란 중이었지만 그래도 설은 설이라 차례도 지내고 식구들끼리 모여 막걸리라도 추렴해서 들이키며 명절 분위기를 냈을 것이다. 아이들은 때때옷 아니면 깨끗한 옷이라도 차려입고 동네마다 세배 다니며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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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의 오역> 1999년 2월 9일 제정구 안녕히
<산하의 오....늘의 역....사 80년대 초반의 시사 네컷 만화 왈순아지매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술에 만취해서 집에 들어가는 자동차가 검문에 걸린다. 그러자 차에 탄 사람들이 경찰을 "번호판을 보고 얘기하라."고 윽박지른다. 번호판을 본 경찰은 "수고하십니다." 경례를 붙이고 차를 보낸다. 번호판은 86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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