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 온다기에 새벽부터 콩파종을 서둘렀습니다. 2인용 피복기로 600평 비닐을 혼자 덮고, 콩 파종기로 콩을 다 심으니 땅거미가 집디다. 쑥쑥이농장 4년 째 혼자 일하기 이골이 났습니다. 처지가 그렇기도 하지만 의도적이기도 합니다. 5명 하루 분량 일이면 혼자 5일 일하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제 일자리를 잘 지키려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쫌 오버페이스 한 것 같습니다. 곤한 몸 저녁 반주에 의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