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한살림 삼짇날 큰잔치가 해남에서 있었습니다.
해남군민광장에서 하려다가 비온다기에 부랴부랴 해남실내게이트볼경기장으로 옮겼습니다.
새벽부터 어찌나 비바람이 몰아치던지 난리 굿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획위원장을 맡아 역대 삼짇날 잔치와 달리 잡아 봤습니다.
여러 시군의 생산자공동체들과 광주, 목포 등 소비자 단체 그리고 해남지역 시민단체들이 한데 만나는 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볼거리, 느낄거리, 나눌거리를 아우르는 난장을 키컨셉으로 삼았습니다.
각 시군 생산자공동체들은 여러 나눌거리를, 해남참솔공동체는 먹거리를 내놓았습니다.
해남의 시민단체들은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해남 모실장공동체는 소담한 장을 열었습니다.
궂은 날이 되려 효자가 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