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나도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로운 걸 도전해야겠다는 (연초 한정) 열정과 다짐이 생긴다. 올해 초에는 마침 스팀잇을 알게되어서 새해 목표부터 적어보려고 한다.
1년에 네댓번 씩 자주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은 나는 한 두 번이면 만족한다.
5년 전부터 매 해 여행을 가기 시작했는데, 한 번 여행을 다녀오면 그 좋은 기억을 갖고 일년 내내 뭣같은 일이 있어도 꾹 버티며 돈을 벌 수 있게 해주었다.
올 해도 열심히 벌어서 여름 휴가때 여행을 갈 것이다.
전혀 무관한 일을 하고 있지만 소설쓰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작년에 짧은 글을 몇 개썼다.
다행히 공포소설 하나가 공모전 취지에 부합해서 출판을 하게됐는데 당선메일 받은 날 얼마나 기분이 짜릿했는지 모른다.
작년엔 1개가 됐으니 올해는 2개가 당선되는 것이 목표다. 물론 최종목표는 전업소설가이다.
짜증나는 근무환경 덕분에 수영도 끊고 밤늦게 저녁을 먹었더니 체지방이 엄청 늘었다.
대학다닐 때랑 몸무게로 비교하면 거의 5~6킬로정도 쪘다.
간식은 줄이고 걷는 시간은 좀 늘려봐야 겠다.
2017년에는 되는 대로 모으고 되는 대로 썼다. 그 결과 연초에 목표한 금액만큼 모으질 못했다.
올 해는 지출을 줄이고... 그 보다 일이 너무 많아서 돈을 더 받고 싶은데 직장에서 생각만큼 연봉을 올려주질 않아서.. 난 소심해서 돈 더 달라고 말도 못하고 ...
현명하게 방법을 간구해봐야 할 것 같다.
그 옛날 취업준비하며 따둔 점수랑 등급이 다 만료되어서 이제 다시 따면서 공부도 좀 해야겠다.
예전에 마케팅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20대 초반까진 매 해 매 해에 일어난 일이 다 구분이 되는데 중반이 넘어가면 뭐가 몇 살때 일어난 일인지 구분이 안간다고 했다.
연도가 중요하겠냐만은 재밌던 일들을 잊는건 아까우니까 소중한 일들은 열심히 적으며 추억을 되새기는 걸로. 아마도 거의 맛있는 걸 먹은 일일 것이다.
끝!
New year's re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