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목성이나 토성의 위성들 중 물이 존재하는 곳들이 여럿 발견되면서
이들 위성들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가설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관측된 조건하에 그럴수도있다는 가설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생물학자 Simon Rittmann의
연구팀은 환경조건을 단순히 가설단계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실제로 비슷한
환경조건을 갖춘 실험실을 만들고 그곳에서 미생물을 배양하여 실제로
생물이 살 수 있는지 실험해보았습니다. 연구팀은 엔셀라두스의 환경에
메탄이 있는점에 착안하여 3종의 메탄생성 고세균을 배양하였고 이중에
Methanothermococcus okinawensis라는 이름의 세균이 이 환경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말로만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도 살 수 있다는걸 입증한셈입니다.
물론 엔셀라두스의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있다는것이 입증되었다
하여도 그곳에 실제로 생명체가 있는지까지는 입증하지 못합니다. 또한
엔셀라두스의 환경을 직접 탐사한것은아니기에 실제 환경은 예상과 크게
다를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와같은 발견은 엔셀라두스의 직접 탐사계획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죠. 유로파 탐사부터 진행되어야 가능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