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연구진은 Megaponera analis라는 개미가
흰개미들을 습격할때 부상당한 동료를 후송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공격자는 Megaponera analis종이고 흰개미들이 포식당하지만
흰개미들 또한 필사적으로 저항하기에 부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에 대해 일부에선 전우애 등의 감정적 표현을 썼지만
실제론 생화학적 반응에 가깝습니다. 부상당한 개미는 구조페로몬을 내뿜고
이를 감지한 다른개미가 부상당한 개미를 둥지로 돌려놓습니다.
집단별로 페로몬의 냄새가 다른지 같은종이라도 다른집단의 개미면
공격하거나 무시합니다. 같은 집단의 개미라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라면 그냥 버려두고 돌아온다는군요.
뭐 개미가 사람도 아니고 특별한 치료 기술은 없는지라 애시당초
자연치유에 기대기 때문에 회복할가망이 없으면 버리는것 같습니다.
다리가 1~2개 잘린 개미는 24시간정도 지나면 일반개미와
비슷한정도로 회복된다네요.
연구진들은 이 행위가 집단의 이득을 위해 행해진다고 추정합니다.
계산에 의하면 이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개미숫자가 28.7% 라는군요.
이러면 다른 개미들은 왜 이런 행위를 안하나싶긴한데
연구진의 의견에 따르면 이런 진화는 집단사냥종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네요.
사냥을 하는 종이 피식자들에게 회복할정도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고
또한 단체로 있어야 누군가가 구해 줄 수 있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