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광고의 선정성을 문제삼는 기사를 보고있는데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성인이 해서도 안 될 게임이라.....한국 인터넷에서 왜 여성부를 중심으로한 이런 규제 좋아하는 여성단체들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문제 있는 게임도 있긴 했습니다....게임등급위원회가 만들어진 원인이 된 바다이야기같은게 그런 것이겠죠. 하지만 바다이야기조차 게임보단 현금을 주고 받는 시스템이 문제였습니다. 굳이 컴퓨터게임이 아니더라도 보통의 스포츠 역시 도박에 사용될 수 있음은 사설 토토가 잘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게임심의는 확률시스템으로 돈을 빨아먹는 뽑기(가챠) 시스템은 쉽게 넘어가면서 게임 내에 미니게임 형식으로 포함되어 있는 슬롯머신에는 과도한 규제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규제를 남발하고는 있지만 규제 기준은 참으로 모호한거죠. 예전에 여성부 국장 인터뷰에서 영화보다 애니메이션에 대해 보다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나오는걸 보면 진짜 필요한곳보다 만만한곳을 패는걸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인터넷에 한정하지 않아도 가수들의 가사 규제에도 참 적극적이어서 적어도 젊은층에서 여성부를 좋아하는사람은 별로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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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자며 새로운 규제를 꺼내오는거 같은데 규제 좋아하는 단체들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사례만 가져오지면 선진국들인 OECD 기준으로 보자면 각종 규제들이야말로 선진국에 뒤처지는 한국의 특징입니다. 규제 좋아하는 단체들이 좋아하는 규제는 대부분 후진국일수록 심해지며 그 이유는 그들과 대립관계에있는 종교계의 종교적인 이유로 금지된게 많다는 점이 재미있는 점입니다. OECD 중에서도 몇몇국가 역시 종교적인 이유의 규제가 존재하죠. 또한 이런 후진국들은 국민들에겐 각종 규제를 가하면서 고위층은 잘만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도 성상납, 스폰등에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말도 있는걸보면 마찬가지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이야기가 샌것도 같지만 특정한 영역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규제와 검열을 좋아하는 단체들이 있고 그들에 의해서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성인도 성인 컨텐츠를 즐기는데 제약이 있는 대한민국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는건 규제를 비판하던 사람도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운 규제 흐름에 동참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90년대에 서태지를 대표하는 정부의 규제, 검열에 반발하였던 사람이 현재 부모가되어 청소년 규제에 몸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하긴 나이먹어서 바뀐것뿐만 아니라 자기가 즐기는 컨텐츠에는 관대하면서 다른 컨텐츠에는 규제하라고 난리치는 사람들도 있는게 현실이긴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