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0일에 센카쿠-댜오위다오 지역에 중국 잠수함이 나타나
잠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양국이 최근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이 지역에 충돌이 상당기간 없던 와중에 갑작스런 침입,
그것도 그동안 없었던 핵잠수함의 출현에 중국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이 많았습니다. 양국의 거리감을 보여주려는 행동이었다는 등의 다양한
해석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북한이 자주하는 행동인데요.....
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관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잠수함이 고의로
문제의 구역에 들어간것이 아니라 일본 해군에 쫓기다가 모습을 드러낸
사고란 의견입니다. 홍콩의 South China Morning Post에 의하면 093A라
불리는 이 잠수함이 소음때문에 일본 해군에 감지되었다는 의견이 제시
되었습니다. 2004년에도 091란 잠수함이 일본해군에 발견되어 쫓겨간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일본해군에 발각되어 쫓기다가 부상한것이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 근거로 주권을 주장하는 의도였다면 섬 근처에 부상을
했어야하는데 그저 해당 구역의 공해에 부상했다는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의견이 사실이라면 15일에 추가로 침입한것은 이를 무마하기위한
방편이었을까요? 어쨌든 중국의 굴욕으로도 볼 수 있는 의견이지만
베이징의 군사전문가 Zhou Chenming은 중국의 기술자들이 더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긍정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2020년엔 또다시 095로 개선할 예정이라고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