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16년도에 네덜란드의 디자이너가 개발한 7m 높이의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청정기를 베이징에 설치한적이 있었는데요 비용 문제나
실제로는 별 효과가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아예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거대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7m 높이로도 이미 세계 최대규모였는데 이번에 알려진 시안시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높이는 100m에 달한다고 합니다. 크기가 커진만큼
공기정화능력도 커져서 7m 높이가 하루 70만 입방미터정도의 공기를
정화했다면 100m 높이는 하루 1000만 입방미터의 공기를 정화한다고 합니다.
또한 석탄발전소로 전력을 공급했던 과거와 다르게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가동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진만큼 필터의 비용도 커질거 같은데
프로젝트의 비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연구의 책임자인 Cao Junji 씨에 의하면 주변 12개 지역에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하여 관측한 결과 초미세먼지가 15%정도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거대한 청정기는 시운전 용도이며 최종적으로 높이 500m에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도시 전체의 공기를 개선하는것이 목표라고합니다.
먼저 얘기한 7m짜리 모델은 지난 대선때 안철수 후보가 언급했다가
실효성 논란으로 공약에서 사라졌던 물건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선
포기하지않고 여전히 개발중에 있나보네요. 미세먼지 문제가 최근에도
말이 많은데 한국에선 여전히 원인이 뭐냐로 싸우고 있는것에 비해
진보적이네요. 하긴 저쪽은 원인이 뻔하니 그럴 이유가 없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