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에서 화장실 사용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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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이라고 해도 현재 인류의 우주공간 시설이라곤 우주정거장뿐이니 우주정거장이라고 해야겠군요. 우주정거장에서 생활은 쉽지 않다고 이미 많이 알려졌습니다. 공간이 협소하기도하지만 무엇보다 지구와는 다른 중력때문에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도 조심해서해야하곤 하죠. 그중에서도 화장실을 가는 일은 우주에서도 멈출 수 없이 해결해야하는 생리현상입니다.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사람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한단 말도 있을정도죠.

이러한 우주비행사들의 고단한 생활은 그동안 여러번 소개가 되기도 하였는데 최근 NASA의 우주비행사 Peggy Whitson가 인터뷰를하며직접적으로 우주 화장실의 고충을 소개했습니다. 19000달러의 고가 화장실이지만 사용소감은 고급이 아니라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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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처럼 소변이 쉽다고합니다. 우측 상단에 노란색 깔때기가 달린 호스를 이용하는데 진공청소기처럼 이 "액체 폐기물"을 흡입하여 모은다고 합니다. 모아진 액체 폐기물은 처리시설로 보내져 물로 재활용된다고하네요.

문제는 "고체 폐기물"로 불리는 대변입니다. 장치와 밀착하기 쉬운 소변과 다르게 변기에 밀착시키는것부터 고난입니다. 미소중력상태에선 밀착시키지않으면 고체 폐기물이 역류하는 생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로 떠나기전 지구에서 교육 화장실에서 이 자세를 연습해야할정도라고합니다. 고체 폐기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자세가 흐트러 질 수 있기 때문에 몸을 고정시켜야한다고도 하네요. 액체 폐기물과는 다르게 고체 폐기물은 재활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흡입된 고체 폐기물은 비닐 봉투에 담아 봉인시킨다고합니다. 나중에 대기권으로 던져서 불태우는 쓰레기에 포함시킨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모두가 불쾌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부분이며 실제로 장치의 문제로 고체 폐기물이 우주정거장에 방치되어 떠다닌적도 있다고 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은 그걸 갈색 송어라고 부르면서 모았다고하네요 ㅋㅋㅋㅋ

과거 다른 우주비행사 Samantha Cristoforetti가 사용법을 설명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Whitson은 이 화장실이 불편하긴 하지만 달로 떠난 아폴로 비행사들이 사용해야했던 흡착식 기저귀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이걸보니 저번달에 우주호텔 포스팅을했었는데 그때도 생각했지만 말이 호텔이지 실제 고객들이 겪을 생활 수준은 암울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주비행사들이 겪었던 불쾌한 사고를 이 부자들이 경험할지도 모르구요 ㅎㅎㅎㅎ

이미지 출처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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