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들이 언론을 타면서 중간에 끼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고달픔이 주목받고있습니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소속은 아니지만 지난 10년 사이
전체 자영업자 수는 줄었지만 프랜차이즈 점포는 늘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과 가장 연관이 깊은 편의점, 치킨, 피자, 커피등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매장이죠.
이때문에 최저시급을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대부분 이 가맹점주들을
내세웁니다. 최저임금이 1만원이되면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거라고하죠.
상당수의 점주들의 순이익이 얼마 안된다는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있긴합니다. 수입역전현상이 일어날가능성도 있구요.
하지만 이런 주장은 대부분 가맹점주vs알바로 약자대약자로 물타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랜차이즈 업체인데 가맹점주가 모든걸 짊어지고
프랜차이즈 본사 얘기는 빼놓고 얘기하죠.
이들이 가난할때 프랜차이즈 본사는 어떨까요?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는 편의점은 그들이 자랑하는것처럼
지난10년간 2배이상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개별 점주의 성장은 10%정도입니다.
가격인상으로 논란이 이는 치킨업계 역시 본사의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있습니다.
결국 점주vs알바생의 구도로 물타기하면서 인건비를 억제하면서
이득을 보는건 프랜차이즈 본사들인거죠.
그리고 본사만 이득을 취하는 구조에서 점주들에게 나눠주기는커녕
더 뜯을 생각만하다가 결국 이번의 갑질사태가 터졌죠.
따라서 정책이 단순히 기계적인 최저임금 상승으로 가면안됩니다.
가맹점주와 알바를 싸움붙이면서 교묘히 이득만 뽑아먹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직접적으로 규제하고 가맹점주들을
본사와도 대항할 수 있게 키워야합니다.
본사의 실수는 점주들에게 전가시키면서 반대의 경우는 없습니다.
점주들의 경영,능력등을 탓하는 사람들도있지만 프랜차이즈의 특징이
표준화인만큼 점주의 능력 요소는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렵습니다.
이런 구조가 바뀌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