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에만 해도 여전한 귀성 행렬을 보고 한국에서 명절 귀성이 보기 힘들어지는건 머나먼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명절 해외 여행 행렬을 보면 내가 너무 짧게 생각한듯 싶다. 이번 추석도 해외여행 떠나는 사람들이 최다로 예상되고 있다.게다가 해외 여행을 가지 않아도 귀성을 하지 않을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더욱 많을 것이다.
현재 귀성을 하는 사람이라도 부모에 이끌려서 가기 싫은데도 가는 경우도 상당하다는걸 고려해 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귀성을 하지 않는 인구가 많아질 것이다. 물론 이건 당연한 부분이지만 예상보다 증가세가 큰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갈등이 늘어나는 사회 분위기가 가속화 시킨게 아닐까 싶다. 아이러니한건 부모덕을 못 본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못나가고 부모덕을 본사람들은 해외로 나간다는 점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