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한국에도 나름 화제가 된 일본 식당의 메뉴판. "어이, 생맥"이라고 무례하게 주문하면 1000엔, "생맥 하나 가져와"라고 주문하면 500엔, 실례합니다, "생맥 하나 주세요"라고 정중하게 주문하면 380엔이라고 한다. 처음 봤을 때는 꽤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화제성으로 식다잉 유명해지는 광고 효과는 물론 재미로 1000엔으로 시키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돈도 벌지 않겠나 싶더라구. 그런데 한국에는 여기까지만 알려져 있던데 뒷얘기가 더 있다.
일본 쪽 기사를 보면실제로는 이 서비스가 중단되고 셀프 서비스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왜그런가 했더니 1000엔 메뉴로 주문해도 실제로 1000엔으로 청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1000엔으로 청구하면 문제가 있는건가 궁금하긴한데 거기까진 설명이 없다. 어쩄든 실제로 1000엔을 청구하지 않은 덕에 별 이득은 없고 점원의 스트레스만 늘어나서 셀프 서비스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래도 저 메뉴판은 남아있다는데 광고용인가 보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