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페인 사람이기 때문에 1분,2분 늦으면 역시 스페인 사람이라거나 라틴계는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을 일본인에게 자주 듣는다. 일본인들은 자기들이 시간을 잘 지키는 1위 국가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인은 시작시간밖에 지키지 않는다. 5시 반에 끝날 예정인 회의가 7시 반까지 연장하는건 나에게는 5분 지연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인데대충 13만 트윗정도 된거보니 많은 일본 트위터 유저들에게 공감을 받은거 같아. 하지만 일본 문화에 영향을 크게 받은 한국 역시 마냥 웃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겠지. 회의뿐만 아니라 직장 근무 자체가 출근 시간은 안 지키면 온갖 페널티가 있지만 퇴근 시간은 지켜지고 있지 않잖아?
물론 이 때문에 여러 제도가 시행되고 최근에는 주 52시간 제도같은것도 생겼지만 이런 제도가 필요하다는건 결국 한국인들의 인식, 특히 저런걸 강요하는 관리자급의 인식이 여전하단걸 보여주지. 실제로 퇴근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상사의 눈치때문에 퇴근을 못하는 사례가 많고 이는 한국의 노동생산성을 낮추는 주요 원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