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지나가다 창문에 뭔가 붙어있길래 가서 보니까 매미가 붙어 있더라구. 뭐 매년 보는 일이지만 갑자기 방충망에 왜 붙는지 궁금해져서 인터넷 검색 잠깐 해보니까 좀더 서늘한 곳에 있으려고 건물 고층에 붙어있는거란 말이 있더라. 맞는진 모르겠지만....시끄럽게 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붙어만 있길래 내버려뒀어.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보니까 위치를 좀 바꿨더라. 자세도 좀 바껴서 다리들을 쩍 벌리고 있어 ㅋㅋㅋㅋ 그리고 또 나중에 보니 날라갔는지 안 보이던데. 어쨌든 매미의 시기가 다시 온걸 느꼈어. 그리고 얘는 울지도 않고 어차피 낮이어서 상관없지만 이제 밤에 매미 우는 소리가 계속 들릴거라고 생각하니 슬프다 ㅠㅠㅠㅠ 더운데다가 매미가 시끄럽게까지 하는 우울한 밤이 올거라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