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휘ryuhwi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몽골기획전을 다녀왔습니다.
몽골기획전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다. 몽골기획전은[칸의 제국 몽골]이라는 이름으로 18.5.16~18.7.17 동안 진행된다. 예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촌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주로 지하철로 갔었다. 이번에는 이태원에서 걸어서 가게 되었고 그래서 새로운 곳들을 우연히 많이 알게 되었다. (시간이 날 때 이날 새롭게 본 풍경들과 장소들에 대해서 추가로 써보겠다. )
지난 토요일(5월 19일)이었다. 미세먼지도 적어서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았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채우고 있었다.
3시가 약간 넘은 시각이었고 광장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매주토요일마다 하는 행사였다.]
주요 소장품이 있는 전시관 건물로 들어갔다. 실내로 들어오니 쾌적했다. 금빛을 머금은 대리석 가득한 실내는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몽골 기획전은 메인 전시관 좌측 한 켠에서이루어지고 있었다. 도착한 뒤에야 알게 되었지만 이날은 몽골 전시가 무료였다. 아마 다음날까지 무료였던 것 같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무료 행사가 끝이 났다.)
관람객이 많았다. 초록색 가벽 옆으로 입장하면 자그마한 공간이 나오고 왼편에 전시품이 있는 공간으로 향하는 입구가 있었다.
몽골 평원의 석기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칸 제국의 장신구와 무기들이 연달아서 놓여있었다. 좁은 공간에 관람객이 많아서 이동이 불편했지만 관람 자체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전시품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요하고 또 다채로운 유물이 소개되고 있었다. 넓은 제국을 다스리고 널리 영향을 끼쳤으며 또 많은 곳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제국의 문화가 잘 드러나는 전시였다. 좋은 전시였기 때문에 출구가 다가 올 때 쯤 전시품이 많지 않은 게 많이 아쉬웠다.
난 전시를 보고 난 뒤 전시관 내의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 겨우 유혹을 뿌리치고 가게를 나왔다. 전시관을 들어왔을 때 지났던 문이 아닌 그 반대편으로 전시관을 빠져나왔다.
몽골 기획전은 한번쯤 가볼만한 전시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시가 취향이 아니더라도 국립중앙박물관의 풍경과 조경은 아름답고 상설로 전시하는 소장품은 대한민국 최고니까 몽골 기획전 방문이 큰 실패가 되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