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yuhan18입니다.
최근 제게 일어난 소소한 일들을 공유해요.
내가 크립토 업계에서 만난 사람들을 (아주) 거칠게 둘로 나누자면 이렇다.
(1) 탈중앙, 자유, 탈권력, 가능성, 잠재력, 이상의 현실화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2) 가즈아!!!!!!를 외치는 사람들
꽤 이질적인 두 부류를 한 공간에서 동시에 만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다.
어느 쪽이 옳고, 어느 쪽이 그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둘은 상보적 관계다.
이를테면, 크립토 업계 사람들을 펼쳐 놓으면 거대한 스펙트럼이 그려지는데 (1)과 (2)가 양 극단에서 두 개의 축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물론 둘 사이 중간지점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자리해 있다.
문득,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스펙트럼 어디쯤에 있는지 궁금하다.
(1) -0-1-2-3-4-5-6-7-8-9-10-(2) << 어디쯤인가요. 저는 '1' 정도랍니다.
블록체인 업계가 너무 빨리 변하고 업데이트돼 정신이 없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eBook으로 구할 수 없는 블록체인 관련 서적을 모두 쓸어왔는데
읽다 보면, 업데이트 안 된 내용들이 사소하게 눈에 띈다. 워낙 빨리 업데이트돼 생기는 문제.
몰아치는 뉴스와 변화에 '머리가 팽팽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백만번 한다.
출근길엔 보통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읽는다.
얼마전 여느 때와 같이 뉴스피드를 죽죽 내리고 있었다.
한 게시물이 눈에 들어왔다.
'BTS에 입덕한다'.
아 이 친구도 비트코인(BTC) 샀나보네??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우연히 다시 보게 된 게시물 내용은 사실 BTC가 아닌 방탄소년단(BTS)이었다.
동기가 스마트폰 만한 '드론' 이야기를 했다.
드론이 입력되기 전,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트론(TRON)' 이었다.
독자에게 메일이 왔다.
제목: 안녕하세요. 독자입니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메일을 열었는데 막상 내용은
무슨 코인 사야 할까요? 코인 투자 조언 좀 부탁합니다.
독자님...
그건... 자칭이든 타칭이든 투자에 일가견 있는 분에게 물어보셔야...
저도 독자님과 같은 게 궁금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일단 모르겠으니, 소같이 일하겠습니다.
by 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