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오늘은 백만년만에 모바일 게임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소개할 게임 '랑그릿사'는 1991년 메가드라이브로
처음 발매가 되었었으며 이후 패미컴, 세가세턴, PC 등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 출시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I~V 넘버링의 정식 시리즈와
몇 가지 외전이 있었지만 I, II 그리고 II의 슈퍼패미컴 버젼인
'데어랑그릿사'가 가장 명작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게임업계에 입문할 때부터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게임으로 이 IP는 정말 탐이났었습니다ㅡㅜ
헌데 여기 저기 팔려 다니다가 결국 중국에서
모바일 버젼을 내놓게 되었네요.
게다가...
너무 잘 만들어서 배가 아픕니다...;
게임소개로 들어가 봅니다.
엊그제부터 중국에서 OBT를 시작한 상태이며
중국 계정이 있어야 플레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여차저차여차해서 핸드폰에 설치 후 접속을 합니다.
[L자 타이틀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ㅡㅜ]
도입부분의 튜토리얼은 제가 가장 좋아 하는
랑그릿사II를 기반으로 시작됩니다.
우루시하라 형님의 일러스트를 기대했지만
이번 중국개발에는 함께하지 못하였다 더군요.
하지만 워낙 컨셉이 명확한 캐릭터들이라
중국 원화가들도 꽤 만족스럽게 뽑아내 주었습니다.
배경도 느낌을 잘살려 표현 했으며
시나리오를 따라 튜토리얼과 함께 레벨링에 필요한
아이템과 동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게임들은 카피를 넘어서 기획력에서도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영웅 메뉴를 통하여 시리즈를 통합하는 캐릭터들을
모을 수 있으며...
물론 가챠로 뽑습니다.
역시 뭘 좀 아는 개발팀인지 랑그릿사II를 메인으로 세웠네요.
[가챠의 여신으로 재 탄생한 빛의 여신 루시리즈]
[리즈 시절과 비교해 봅니다...]
티켓을 꾸역꾸역 모아 10연 가챠로 SR등급을 뽑아봅니다.
랑그릿사I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랑스가 나왔네요 캬~
이 녀석은 원래 적으로 나오다가 시나리오 11부터에선가
배신을 때리고 우리편이 됩니다.
캐릭터별 착용 장비와...
랑그릿사 특유의 병사 선택 시스템...
전직 시스템까지 훌룡하게 이식 되었네요 ㅎㅎ
하지만 전직과 등급을 높이려면 과금을 많이 해야 겠네요;;
전투화면에서의 이동 조작도 메끄럽게 되어 있으며
고증과 타격감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었네요... 부럽..
지휘관의 스킬 컷신은 250% 이식률이구요.
전체적인 UI도 깔끔한 편입니다.
패키지와 다르게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보상 시스템도 적절히 배치했네요.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시공초월 = 인스턴스 던전 개념의 컨셉으로
원작 일부를 그대로 구현하여 제공해 준다는 점입니다.
캐릭터들의 더빙은 +@+@+@로 더해주네요~
중국 개발진들의 너무 고마운점은 IP를 재생산 할때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다른 이상한 기획을
넣지 않음으로 추억을 보존해 준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대만에서 제작한
라그나로크M에 이어 원작보다 더 잘 만들어서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국내 개발사들이 제자리 걸음 하는 사이에
다른 나라의 개발력들이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 되었네요.
뒤쳐지지 않으려면 좀 더 열심히 개발에 매진해야겠습니다...
만... 저는 라이브팀이군요... 켕...ㅜㅠ
여튼 어느 정도 성과를 낸다면 내년쯤에는 한국어버젼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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