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딸이 카네이션 두바구니를 들고 들어 와서는 하나는 내일 할머니한테 갔다 드릴거라고 못을 박는다.
근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다 그래서 할머니게 어느거냐고 물으니 당연하다는 듯이 큰게 할머니꺼지 그런다.
기특하다는 생각보다 서운한 생각이 먼저 든다.
엄마아빠는 두사람인데 작은거고 할머니는 혼자인데 큰거 주냐고 짐짓 따지듯이 물었다.
"아빠, 할머니한테 큰거 드리는건 아빠랑 엄마랑 그리고 나랑 동생이랑 네사람이 한꺼번에 하는거잖아....그러니까 당연히 커야지"
하이고 할말이 읍다. 니똥 굵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