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트레킹이 이렇게 환상적일 줄 몰랐습니다.
계곡 트레킹은 보통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아쿠아슈즈를 신고 무릎까지 오는 계곡의 물길을 거슬러 밟으며 오르니 폭염경보가 들리지도 않더군요.
발가락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어느 순간 바짓가랭이 사이로 흐르고 다시 첨벙데며 작은 바위틈으로 발이 빠지고 그러다가 물고기가 허겁지겁 도망치고 난 그들을 쫏고.......
그렇게 계곡을 따라 역주행하다 까만 다슬기에 손이 가고 자꾸 손이 가더니 작은 생수병에 반이 찼습니다.
다슬기국이라도 끓여 달라고 했더니 울 마나님 너무 이뻐서 잡을 수가 없답니다. 우에야 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