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를 산책하다 보면 평소에 못보던 들꽃과 나무들을 만난다. 탐스럽게 핀 예덕나무 암꽃이 나의 눈을 확 잡아 댕긴다.
예덕나무는 대극과의 예덕나무속이고 꽃말은 '예절', '덕성'이다.
학명은 Mallotus japonicus (L.f.) Müll.Arg.
꽃은 암수 딴그루로 6~7월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뿔 모양의 꽃차례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다.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4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2개로 갈라져 암갈색의 광택이 나는 종자가 산출된다.
나무껍질을 야오동(野梧桐) 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위를 편안하게 하며 소화를 돕는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