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겨울에 먹는 군것질꺼리로 최고 맛있는 것이 고욤이었다.
늦가을 고욤나무에서 장대로 고욤을 털어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담아두었다가 추운 겨울에 사발에 퍼 담아 화롯가에 앉아 살살 녹이면서 숟가락으로 먹는 맛이란.....아직도 침이 고인다.
산을 오르는데 풋고욤이 지상으로 내려와 앉았다. 마치 별 처럼 빛난다.
추억이 스물스물 피어나는 풋고욤이다.
고욤나무는 감나무과의 감나무속이고
꽃말은 '경의'다.
학명 Diospyros lotus L.
꽃의 개화 시기는 6월이며, 검은 자주색의 꽃이 핀다.
꽃은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2~3개씩 한군데에 달리며, 암꽃은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키는 10m정도이며, 껍질은 회갈색으로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으로 끝이 급하게 좁아져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둥근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노란색 또는 어두운 자주색이다. 덜 익은 것을 따서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걸 약재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