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얼음 위에 작은 방울들이 움직이는 듯, 안 움직이는 듯 그렇게 방울방울거린다. 얼음이 녹으면 그들의 겨울로 돌아 가 오직 겨울만 사는 방울들아.... 남아 있는 얼음은 녹아 봄을 기다리건만... 방울과 얼음의 꿈이 엇갈려 이별의 슬픔이 증폭되는 날 그들은 훌쩍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