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한참을 곡괭질로 땅을 고르다가 나무 아래 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파란 아이가 기어 가고 있더군요.
얼핏 사마귄가 하고 자세히 보니 배를 들어 올려 접혀 있고 사마귀의 날까로운 다리도 안보여 참 신기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넓적배사마귀라고 하네요.
넓적배사마귀는 사마귀과의 곤충이다. 앞날개 가장자리에는 하얀 점이 있으며 몸길이는 4~7cm 정도이다. 주로 녹색이며 드물게 갈색의 개체도 있다. 몸길이에 비하여 머리와 앞다리가 크고 전체적으로 땅딸막해 보인다. 겉날개에 한 쌍의 흰색 반점이 있고 앞다리의 밑마디에 황색의 돌기가 3개씩 있다. 암컷은 알집을 나뭇가지나 돌 등에 낳는다. 유충의 경우 배의 아랫면을 둥글게 구부려 치켜들고 날개를 들어 배를 드러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키백과